부평에서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에픽.
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면 찾는 곳이다.
이미 유명해져서 식사시간때 간다면 대기는 필수가 되었음.
내가 갔을때도 앞에 3팀이 대기해 있었으니
위치는 부평 북인천우체국 방면으로 쭉 내려가서 두 번째 골목인가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다.
영업시간은 11:30~22:00 이고 일요일은 휴무이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zwYAf/btqGJu7jeph/SJrfwal7G55b5LywdZMO21/img.jpg)
10여분 웨이팅 후 착석할 수 있었다.
주문을 하고 나니 식전 빵을 내어주신다.
노릇노릇 구워진 빵과 발사믹 소스 조화가 좋다.
빵은 달달한데 시큼한 소스가 맛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bgZwq7/btqGH06F2yy/HV5hBrrp5iMgVHy69vfCX1/img.jpg)
첫 메뉴가 나왔다.
부평 에픽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마레크레마.
가격은 16,000원
넓고 얕은 뚝배기 같은 그릇에 아주 뜨겁게 나오는 크림 파스타이다.
홍합과 조개, 오징어와 새우가 아주 듬뿍 들어간 크림 파스타.
게다가 다 먹고 나면 아래에 눌어있는 누룽지가 소스에 불어나고
함께 떼어먹으면 정말 맛이 좋다.
이거 먹으려고 여기 오는 사람도 많다.
그런데 소스가 정말 뜨거우니 조심!
그리고 한 가지 팁은,
이 누룽지가 뜨거운 소스에 푹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너무 눌어붙어있는 부분은 딱딱하다.
이게 앞서 말했듯 소스에 푹 담겨야 맛있으므로
먹을 때 때때로 누룽지를 긁어 소스에 불어날 수 있도록 해주면 마지막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AOMp9/btqGHxxbT2k/4dECk9NPYv1zdUhuiFiLO1/img.jpg)
그리고 이건 처음 시켜보는 메뉴인
치킨 로제 리조또.
가격은 13,000원.
맛이 정말 좋다.
부평 에픽에 가면 자주 시키는 메뉴 중 하나가 만조 로제 파스타인데 그 소스와 맛이 똑같다.
만조로제 파스타의 리조또 버전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.
밥알과 그 안에 내용물 그리고 소스의 조화가 참 좋다.
만조로제는 로제 소스 파스타에 소고기가 들어가 있는 메뉴라면
이건 이름처럼 로제소스 리조또에 닭고기가 들어가 있다.
치킨로제리조또에서 천 원인가? 몇천 원인가를 추가하면 치킨 대신에 새우나 기타 다른 걸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있었는데
새우로 바꿔볼까? 했지만 함께 주문한 메뉴가 이미 해산물 파스타였기에
그냥 기본 메뉴인 치킨 리조또로 주문했는데 치킨이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다.
여긴 피클도 맛있다. 직접 담그는듯한 비주얼이고 또 그러한 맛이다.
오이피클뿐만 아니라 무와 배추까지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VoFuQ/btqGHLPtuMc/GfN13dOoiKiBtLLPoys761/img.jpg)
그래서 우리는 싹싹 그릇을 모두 비웠다
늘 가면 항상 싹싹
소스까지 긁어먹게 만드는 이 매력이 무엇이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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